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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더
일상사/가족 |
2009/06/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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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입니다.
수요일 입국해서 쭉 병원에 있다 돌아 갑니다.
항암치료 덕분에 수술이 가능한정도까지 병기가 완화 되어 급하게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술하고 하루가 지난 수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아침 까지 아버지 옆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
수요일,목요일 은 열이 높아 잠도 잘 못이루시고 많이 힘들어 하셨습니다.
폐렴치료후에 급하게 진행된 수술이라 염려도 많았지만 성공적인 수술이었다고 합니다.
림프절 과 위에 개한 절재술이 진행되었고 대동맥에서 발견된 암은 크기가 작아져 더이상 전이가 되거나 커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수술을 통한 위험을 감수하고 손을 대기 보다는 손대지 않는 쪽 결정이 내렸습니다.
수술시 걱정했던 직접적 파종은 발견되지 않아서 수술이 진행되어 너무 다행 입니다.
이제부터 10년은 더 옆에 계셔 주셨으면 합니다.그렇게 할수 있게 하기위해 이렇게 노력하고 있으니 다 잘되야 겠죠.
토요일 새벽에 병원을 나서면서 엘리베이터 홀까지 배웅을 나오시는 아버지를 보면서 빨리 회복하실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1월 에 앞으로 6개월 이라는 예기에서 벌써 6개월에 접어 들고 있으며 아버지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현재의 사실만으로도 한결더 좋아지리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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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일]운동회
일상사/가족 |
2009/06/0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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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큰애 운동회
저번주 토요일이 운동회 였는데 비가 와서 일요일로 연기.
일요일 오전 까지는 간간히 날리는 비를 맞으며 운동회가 진행되다가 결국 비가 너무와 오후 프로그램은 취소 >수요일로 연기
큰애가 초등학교 2학년인데..아직까지는 나랑 같이 한침대에서 자도 안말 않고 잘 안아준다.
내 희망을 말하자면 평생그래 주면 좋을듯 한데..처가 싫어 할래나.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아빠옷이랑 같이 빨래도 하지 말라고 한다는데.
그렇게 되면 너무 슬플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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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4월8일
일상사/가족 |
2009/04/08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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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글을 남깁니다.
2차 항암치료가 끝나고 다시 씨티를 찍었습니다.
다들 기대하고 있었던 좋은 결과는 아니었지만 항암제에 반응하고 있고 전이가 줄어 들었다는
희망적인 결과를 동생에게 전해 들었습니다.
4월 말이면 4남매 중에 남동생이 장가를 갑니다.이제 다들 짝을 찻았습니다.
5월이면 여동생이 애기를 낳고,7월이면 그동안 애기가 없어 힘들어 하던 누나도 출산을 하게 됩니다.저희집 큰애가 여름방학이 되면 가족들 다 대리고 한국에 들어가 한달 정도 아버지 옆에 있으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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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키고 준비 시키기
일상사/가족 |
2008/09/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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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에 맥도널드에서 자료를 만들다 보니 옆 자리에서 멀쩡해 보이는 고등학생 정도에 소년이랑 엄마가 햄버거 를 먹다가 애가 갑자기 큰소리를 뺵뺵 지르는 이런 황당한..정신 지체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타인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큰소리로 헛구역질 하기 ,발을 동동 구르기,연이은 괴성 등등...그런데 옆에 있는 엄마는 아무런 제제도 하지 않는다.
그런 엄마의 교육이 애를 저렇게 만든것인가?아니면 애가 어릴떄 부터 장애가 있어서 엄마가 저렇게 방치해 두는가?
아니면 내눈에는 방치로 보이지만 그것이 엄마의 경험에서 터득된 최선의 방법일지도..
나도 애를 3명이나 키우지만 솔직히 겁이 난다.
애들이 어른이 되었을때 정상적으로 사회 생활을 하면서 잘 지낼 수있게될까. 하는..
다들 건강하고 예쁘기만 하다.10년 20년이라는 시간동안 내가 애들을 잘 지키고 잘 준비 시켜 줄수 있을까?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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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일상사/가족 |
2008/02/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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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동도트지 않은 새벽
논에 물길을 보러가야 한다며 일어나시는 아버지
태풍에 바람이 엄청부는 한밤에도
과일이며 논 밭 이리저리 정신없이 다니시는 아버지
중학교 시절 병명도 어려운 희귀병에 걸린 아들을 병원에 입원시키고
돌아서 나가시며 어깨너머로 훌쩍이시던 아버지
전 아버지를 참 좋아 합니다.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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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일상사/가족 |
2005/09/1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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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12일 10시
둘째 지우가 태어 났다.한국에서.
아버지로써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살아 가고 싶다..
지우야 건강하게 항상 즐겁게 살아갈수 있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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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우리지오 유치원 입학식
일상사/가족 |
2005/04/0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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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참 많은 분들에게 신세를 지고 살고 있습니다.
30년을 가까이 키워주신 부모님,
내일이 어찌 될지 모르는 날백수 랑 결혼해
말도 안통하는 이국 땅에서 자식 키우며 저를 돌봐 주고 있는 집사람,
할아버지 할머니 귀여움을 못받고 자라는 내딸..
어느날 갑자기 일본 간다 하며 휭하니 사라져 버린 저를 기억해 주는 친구들
하나 도움도 되어 주지 못해 항상 미안한 형제들..
갑자기 기분이..ㅋㅋㅋ
내일 제 딸이 유치원 입학을 합니다.
오전 휴가를 내어 입학식에 참석합니다.
(하루 휴가를 내고 싶었는데 PM이 NO.하네요,,짜식 열받네..)
아무튼 자주 못놀아주고,사랑을 많이 못줘서 미안한 제 딸이
이제 유치원 입학을 합니다..짝짝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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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농장
일상사/가족 |
2004/12/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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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평생을 농사를 지으면서 사신다.
아침 일찍 일어나셔서 저녁늦게 까지 정말 열심히 일하신다.
더운 여름도 추운 겨울도 비오는 날도 눈오는 날도.
하지만 매해 걱정이 ..
올해는 고추 농사를 지으셨다.농약 한번 치지 않으시고 어렵게 어렵게 지으신 고추를 제 값에 팔고 싶으신것 뿐인데...
무농약이라고 해도 다들 믿어 주질 않는다.
타국에서 아무 힘도 되드리지 못하는 못난 아들.. 아버지는 30이 된 아들을 걱정 하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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